내가 원하는 것이 이미 남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필연적으로 남과 경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쟁이 가져다주는 좋은 점은 이긴 자와 진 자 모두 성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을 하다가 그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남을 파괴하거나, 나를 파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경쟁을 하는 의미 자체가 없어지죠.
경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것이죠.
그럼 성취를 하는 방법이 경쟁을 하는 것 밖에 없을까요?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해 우리는 협력할 수도 있고 혼자 할 수도 있겠죠.
협력을 하기 위해서는 나와 같은 사람과 같이 하는 것은 물론 나와 다른 생각을 함께 가지고 갈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협력하는 와중에도 경쟁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경쟁은 과정이 중요한 것이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비록 내가 경쟁에서 졌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를 받아들이면, 그 패배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다른 경쟁을 하게 될 때, 경험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경쟁을 통해서 이기게 된다면, 우리는 그 경쟁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가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이었나를 점검해 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가장 건강한 경쟁은, 남을 이기려고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남이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착각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아가고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가 경쟁일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국가 경쟁력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경쟁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우리 사회를 장체 되게 만들 것을 걱정합니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렇게 끌어올린 것이 경쟁을 통한 재화와 서비스 질의 개선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경쟁은 패스트 팔로워 전략에서는 먹히겠지만,
그래서 지금까지는 경쟁이 성장의 원동력이었지만, 이제는 경쟁이 꼭 답이라 할 수 없습니다.
피터 틸이 말했죠. 경쟁하지 말고 작게 시작해서 독점하라고. 경쟁을 통해 성공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