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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들에게 어필하는 법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지금 팔리는 것들은 어떤 법칙을 가지고 있을까

by 오지은

최명화, 김보라의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읽고 리뷰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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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은 어떤 법칙을 가지고 있을까



내용정리 : 사례중심으로 MZ세대들에게 통하는 마케팅을 이야기 하는 책

감상 : 읽어보며 기업들의 용감함과 배울점을 찾아나갈 수 있는 책

추천대상 : 마케팅, 알앤디, 상품기획자

내면화 질문 : 나의 팔리는 포인트는?



�책발췌


p.42

유니클로는 사과문이 아닌 입장문을 냈고, 공감보다는 과정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p.68

그런데 이런 표현이야말로 MZ세대가 질색하는 표현이다. 누군가 나의 세대를 잘라내 구분 지은 다음, 내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분석하고 준비해줬다고 말하는 순간, MZ세대의 마음은 멀리멀리 떠난다.




p.82

어차피 혼자 읽을 책을 왜 굳이 모여서 읽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할 것이다.


외롭긴 한데, 구속받긴 싫어서.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기 때문에 감정적인 낭비가 없다. 행위와 목적 그 자체에 충실한 모임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여행 성수기 때마다 혼행족들로 붐빈다.





p.106

린스타Real Instagram’, 특정 캐릭터나 주제만으로 운영하는 ‘핀스타Fake Instagram’로 나눈다. 이러한 세대에게 가상의 배경과 이야기 구조를 가진 연예인의 부캐는 신선함과 동질감을 동시에 주기에 충분하다.





p.116

한국 남성의 1인당 스킨케어 지출 규모는 세계 1위이다.





p.152

코오롱스포츠는 요즘 ‘솟솟’으로 불린다. ‘솟솟’은 1973년 브랜드 런칭 때부터 사용해온 상록수 소나무 두 그루의 로고를 보이는 대로 한글로 표현한 것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 콘셉트 스토어인 ‘솟솟상회’와 ‘솟솟618’이라는 공간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p.123

나이키는 브랜드 슬로건을 ‘Just Do it(그냥 해봐)’에서 ‘For once, Don’t do It(이번만은, 하지 마라!)’으로 바꿔 시위대에 지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p.89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내고자 하는 인생 설계법은 전 세계 MZ세대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p.86

국내 1위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에는 20대와 30대 점주 비중이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 3년간 들어온 신규 점주 가운데 20대와 30대 비중은 18퍼센트 늘었고, 50대 이상은 15퍼센트 줄었다. BBQ와 굽네치킨의 20대와 30대 점주 비중도 각각 33퍼센트, 45퍼센트나 된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본도시락’과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40퍼센트를 넘어섰으며,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전체 점주의 70퍼센트가 39세 이하다.





p.158

코오롱스포츠는 요즘 ‘솟솟’으로 불린다. ‘솟솟’은 1973년 브랜드 런칭 때부터 사용해온 상록수 소나무 두 그루의 로고를 보이는 대로 한글로 표현한 것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 콘셉트 스토어인 ‘솟솟상회’와 ‘솟솟618’이라는 공간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p.236

다노의 성공 요인에 대해 ‘다노언니’라 불리는 이지수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파는 것을 말하지 않고, 믿는 것을 말한다.”





p.252

이후 구찌의 파격적인 시도가 이어졌다. 화려한 꽃무늬와 커다란 벌, 호랑이, 뱀 등이 구찌의 핸드백에 그려졌다. 구찌 로고를 GUCCY, GUCCIFY 등으로 변형하기도 했다. 남성복에 리본과 레이스를, 여성복에 투박한 장식을 더했다.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 한정판과 DIY 코너도 선보였다.





p.264

곰표 로고를 프린팅한 티셔츠를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것을 본 대한제분 직원이 신선한 시도일 수 있겠다는 판단에 상표 도용에 대한 항의가 아닌 협업을 제안한 것이다.





p.312

CE(소비자가전) 부문 생활가전사업부 산하에 밀레니얼의 생활 습관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라이프 스타일 랩’을 신설했다. 이곳은 소비심리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프로젝트 프리즘’은 단조로운 백색 광선을 갖가지 색상으로 투영해내는 프리즘처럼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이 반영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뜻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출시된 것이 바로 냉장고 ‘비스포크’ 시리즈다. 비스포크는 타입과 색상 패널을 소비자가 마음대로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냉장고다. 시리즈 출시 이후 삼성전자의 냉장고 매출은 올 상반기 30퍼센트 이상 성장했으며, 전체 냉장고 판매의 65퍼센트가 비스포크였다.





p.338

중고거래가 마음먹고 하는 일이 아니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쉽게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일이 되어야 한다. 애완견을 위한 영양가 넘치는 간식이 나왔다는 포지셔닝이 아니라 “지금 주는 사료에 같이 비벼주세요”라고 말하며 히트를 친 애완견 간식 제품도 좋은 예이다. “보험을 선물하라”고 외치는 보험 금융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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