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하고 싶으신 분 한 번 읽어보세요~
수잔콜린스의 '캣칭파이어'를 읽고 리뷰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459155
내용 : 또다시 게임에 참가한 캣니스의 힘든 싸움
감상 : 나쁜 캐피톨... 살아남아라 캣니스
추천대상 : 반란하고 싶으신 분
이미지 : 화살
내면화 질문 :
나의 도덕성을 보여줬던 행동은?
캣니스처럼 결단력 있게 군 적이 있나?
회사 댈님께 빌린 책인데 몇달이 지나서야 이제야 리뷰를 쓴다..ㅋㅋ
영화가 좀 더 박진감이 넘치지만 읽으며 내면을 좀 더 알게된 느낌..
주인공들 힘내라..ㅠㅜ 안쓰럽다.
p.24
문제가 있어 에버딘양. 자네가 경기장에서 독 딸기를 꺼낸 순간 시작된 문제지
그 순간은 내가 게임 운영자들이 피타와 내가 자살하는것(그렇게 되면 우승자가 없어진다.)을 그냥 지켜보느냐. 우리 둘다 살게 해주느냐에서 후자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던 순간이다.
p.119
딸기. '내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의 답이 그 독과일 한 줌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내가 피타 없이 혼자 돌아오면 사람들이 나를 피할거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피타를 구하려고 딸기를 꺼낸 거라면, 나는 비열한 사람이다. 내가 피타를 사랑해서 딸기를 꺼냈다면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문제는 내가 그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정확히 모르겠다는 점이다.
p.197
다른 사람을 위해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 내가 그들을 달래는 입장이 되어버린다. 학살당하러 경기장에 들어가는 사람은 나니까, 좀 화가 난다.
p.198
"걱정 마. 난 언제나 내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해. 그렇게 하면 나 자신말고는 누구도 해치지 않지"
p.375
새, 핀, 노래, 딸기, 시계, 크래커, 불타는 드레스, 나는 흉내어치다. 캐피톨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사람이다. 반란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