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시간 괜찮으세요?" 라는 첫마디는 불안감만 줄뿐!
박소연 저자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를 읽고 리뷰합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77571753
내용 : 보고, 일 잘하는 화법에 대한 책
감상 : 명확하네
추천대상 : 보고, 회의 때 설득을 잘하고 싶으신 분
이미지 : 사이다
직장인에게는 누구나 일을 잘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이직을 하며 나도 그런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제목에 끌려서 읽어 본 책이다. 읽고 난 감상은, 확실히 명쾌하게 말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보고는 자랑, 현황중계, 도움요청 3가지로 구분된다고 한다.
"시간 괜찮으세요?" 이런 질문을 상사에게늘 먼저 말했었는데, 그러면 상사는 불안해 한다고 한다.
오히려 "간단한 현황보고입니다." 이런식으로 목적을 먼저 말하는게 좋다고 한다
세가지 목적인 자랑, 현황중계, 도움요청에 맞추어서 보고를 하는게 좋다고 한다.
읽으면서 정말 좋은 팁들이 많았던 책이다.
어떻게 해서든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하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이처럼 일하는 시간은 ‘설득’의 연속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설득하는 언어에 능숙한 사람이 일을 잘하게 됩니다.
‘같이 일하고 싶은 좋은 동료’이지만, ‘선은 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중간 온도의 언어를 현명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습니다.
Write with precision, economy, and grace.
정확성과 경제성, 그리고 우아함을 가지고 글을 쓴다.
이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가 미국 유학 시절 들은 잊지 못할 칭찬이라는데, 보는 순간 마음에 들어서 바꿔봤습니다. 일의 언어를 배우려는 독자들에게 이 문장을 응원의 마음으로 전합니다
You speak with precision, simpleness, and grace.
정말 정확하고, 단순하면서, 우아하게 이야기하시는군요.
1. 상대방 중심: 상대방에 맞춰 이야기하는가?
2. 단순한 형태: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운 모습인가?
3. 약간의 말 센스: 적절한 어휘와 타이밍으로 얘기하는가?
소통을 막는 악당 3총사:
서로 다른 필터, 인지적 구두쇠, 모호함 선호
일 잘하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다음 문장을 즐겨 사용합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 당신의 WHY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WHY를 전하는 데 얼마 안 되는 시간을 모두 써버립니다.
자랑: “대표님, 좋은 소식 있어서 보고드립니다.”
현황 중계: “이사님, 소소한 현황 보고입니다. B 프로젝트 관련해서 잘 진행되고 있는데요, 진행 상황 몇 가지 보고드리려고 왔습니다.”
도움 요청: “팀장님, C 프로젝트가 다 잘 진행되고 있는데요, 200만 원 예산 추가 이슈가 있어 의드리러 왔어요.”(잘 진행되고 있으며, 고작 200만 원짜리 문제를 상의하려 한다.)
개발자는 자신의 WHY(피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연 충원이 될까요? 글쎄요, 쉽지 않을 겁니다. 팀장은 자기 문제가 아니니 적극적으로 움직일 이유가 없습니다. 일 많다고 호소하는 직원을 보는 건 물론 괴롭지만, 본부장에게 채용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회사 사정 뻔히 알지 않냐며 면박을 당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개발자는 원하는 것(채용)을 얻으려면 팀장의 WHY를 전면에 내세워야 합니다.
“팀장님, A 프로젝트 코딩 작업을 임시로 도와줄 사람을 얼른 채용해주세요. 작업량을 보니 지금 상태로는 예정된 데드라인에 맞추기가 어렵겠네요. 클라이언트가 분명 펄펄 뛸 텐데 대책을 마련해야겠어요. 저도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일하기 힘들고요.”
개발자가 힘들고 지치는 건 팀장의 문제가 아니지만, 데드라인을 맞추지 못해서 클라이언트와 문제가 생기는 건 팀장의 문제(WHY)입니다. 얼른 해결해야겠다는 초조함이 몰려오기 때문에 아까와는 달리 적극적인 태도가 될 겁니다.
우리가 상사 또는 클라이언트에게 보고하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자랑, 현황 중계, 도움 요청’이죠.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vs. 간단한 현황 보고입니다.
반드시 첫 문장에서 왜 왔는지를 말해주세요. 가능한 한 안심시키는 방향으로 말입니다.
자랑을 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담당자만큼 그 성과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남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거든요. 담당자도 말해주지 않는 성과의 의미를, 주의 깊게 찾아서 발견한 후 깜짝 놀라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둘째, 자랑할 내용을 구체적인 언어로 얘기해줘야 상사도 위에 보고할 수 있습니다. 늘 실적 압박을 받는 상사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는 겁니다.
셋째, 성과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사람은 리더가 됐을 때 치명적입니다. 직원들이 고생해서 높은 실적을 내고 있는데도 얼마나 고생하는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조차 제대로 말할 줄 모르는 리더라면 누구든 따르기 싫어합니다. 특히 에이스 직원이라면 더더욱 가지 않겠죠. 리더가 조직에서 겸양의 덕을 펼치면 곤란합니다.
자랑에 ‘숫자+스토리’ 해석을 덧붙이는 방식
이달의 블로그가 됐어요. vs. 경쟁사는 한 번도 못 했어요.
상대방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이 ‘숫자’와 ‘특별한 스토리’라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떤 일에 필요한지WHY, 원하는 결과물과 가장 비슷한 표본HOW은 어떤 건지, 언제까지WHEN 필요한지는 기본적으로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지시받는 시점에 말이죠.
1. 이 프로젝트의 취지는 무엇인가? (WHY)
2. 무엇을 해야 하나? (WHAT)
3. 어떤 방식으로 작성하면 되는가? (HOW)
: 원하는 방향, 샘플, 폰트 등
4. 언제까지 작성하면 되는가? (WHEN)
‘지시와 의견’, ‘느낌과 요청’을 섞기 때문에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아마존은 이런 경향을 피하고자 ‘PRFAQ’로 신사업을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PRFAQ는 PR(보도자료)과 FAQ(자주 하는 질문)를 합친 용어입니다. 아마존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하려는 사람은 6페이지 정도의 PRFAQ를 서술형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관계자들이 모여서 PRFAQ를 정독하고 날카롭게 질문을 이어나갑니다. 별 질문이 없으면 통과, 온갖 의심과 질문이 나오면 망한 거랍니다.
“당신의 제품(서비스)은 내가 원하는 걸 이루어주거나, 악당을 물리쳐주나요?”
[주요 주장] 설비 노후화 → 불량률 증가
- 결과 1: 소비자 신뢰(마케팅팀의 중요 가치)가 하락한다.
- 결과 2: 고생하는 마케팅팀의 노력이 반감된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마케팅팀은 양보해줄 가능성이 큽니다. 혹시 마케팅팀이 여전히 고집을 부리더라도 양쪽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은 결정권자는 생산팀의 손을 들어줄 겁니다. 양 팀에 모두 중요한 이유를 말한 건 생산팀이기 때문입니다.
PREP 기법
주장(Point): A라고 생각합니다.
이유(Reason): 왜냐하면 ○○○하기 때문입니다.
근거(Example):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는
주장 강조(Point): 그래서 A를 주장합니다.
가장 좋은 건 ‘권위의 근거’와 ‘공감의 근거’를 섞는 방식입니다. 객관적이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주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것을 질문받았을 경우는 두 단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단계: 모른다고 얘기한다.
2단계: 해결책을 덧붙인다.
비즈니스 스몰토크에 어울리는 질문은 반쯤 열린 질문입니다. 자기 이야기를 먼저 시작한 후 상대방의 견해를 묻는 방식이죠.
• “운동 좋아하세요?” - 닫힌 질문
• “건강 관리 어떻게 하세요?” - 열린 질문
• “저는 요즘 기초 체력이 떨어져서 금방 피로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요가를 시작했는데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네요. 혹시 선생님은 건강 관리 어떻게 하세요?” - 반쯤 열린 질문
상대방은 자신이 화제를 구성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오늘도 많은 실수를 하신 분들, 앞으로는 ‘쏘리’한 상황이 생길 때 이런 식으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빠른 인정(자기 비하는 하지 말 것!) + 해결 방안 제시
미안한 건 미안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건 논쟁의 여지가 없죠. 하지만 일하는 공간에서는 잘못 사용하면 올무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 범인은 바로 너구나!”가 되어 억울하게도 책임과 질타의 포화를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