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한 식감의 도넛 맛집 용산 핫플 '골든볼'
회사원은 힘들다...
하지만 그래두 좋은 동료들이 있어서
회사다닐맛이 나긴함
역대급으로 좋았던
전 회사 동료들을 간만에 만나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곳은 핫플 용산
용산 삼각지에서 가까운 신상 카페 '골든볼'을 갔다.
쌤쌤쌤 위쪽에 새로 생긴 '골든볼'
외관이 놀이동산 같이 예쁘다.
노란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노란 간판이 미국스럽다.
보고있으니까 휘어져있는 간판이
놀이동산 대관람차가 생각나기도한다 ㅎㅎ
쨍한 외관에 들어가기 전 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밤에 왔지만 낮에 오면 더 가게가 예쁠듯!
들어가기 전부터 사람이 너무 많았음 ㅋㅋ
핫플인가 봄
웨이팅 의자에 조금 앉아있다가 들어감
잠깐 웨이팅하고 있었는데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도 너무 예쁘다.
레몬&슈가 볼 도넛이 메인 제품인것 같은데,
하단에 캐릭터도 귀엽다
레몬&슈가 볼도넛 (8ea) 6,500원
트러플&솔트 볼도넛(8ea) 7,500원
아이스크림과 함께 하는 볼도넛은(5ea) 8,5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레몬에이드 6,500원
4명이서 함께 갔는데
세 개다 시켜서 골고루 먹어봤다.
여러명이서 오면 이런게 좋음..ㅎ
주문하면 즉시 조리해주셔서
시간이 걸린다고 안내해주심.
오더하는 곳 위에있는
둥글둥글한 골든볼 모양과 레몬들 ㅎㅎ
그리고 컨셉이랑 어울리는 노란 꽃도 귀여웠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구경 ㅎㅎ
매장은 메탈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는데
공간을 잘 활용했다.
포스터와 골든볼을 닮은 캐릭터도 귀엽고 힘함 ㅎㅎ
와이파이에도 캐릭터가 그려져있음
곳곳에 레몬을 활용한 조형물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음
레몬을 들고 있는 포스터도 너무 귀엽다
그리고 매장의 전 후를 볼 수 있는 그림도 있었다.
저렇게 기와집이였는데,이렇게 개조하신거라고!
그림이 너무 고즈넉하고 예뻤다.
지인이 그려주신거라고!
(약간 드라마 '그해여름은'의 최웅이 그린그림같아..)
매장의 전 후를 볼 수 있다는 게 인상깊었다.
드디어 나온 아메리카노 4잔과 레몬에이드
그리고 함께 나온 볼도넛들 넘 영롱..❤️
멋지고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설명을 해주셨다.
레몬&슈가 볼도넛은 그냥 먹어 본후,
레몬을 짜서 먹으면 더 상큼하다고 하셨다.
귀여운 막내가 레몬을 짜줬다.
빨리하세요...배고파요...빨리빨리!
손 씻고 온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함
이로서 더 친해진것 같은 기분이 들고 그렇다.^^
혼신의 힘을 다해
레몬을 짜고 있음 ㅋㅋㅋ
그래 회사에서 쌓인 분노를 이렇게 풀어
레몬의 향은 매우 상큼하고 볼도넛도 촉촉하다.
위에 뿌려진 얇은 입자의 설탕이 잘 어우러진다
쫄깃한데 상큼한 느낌. 식감이 미쳤음..
통으로 나오는 레몬을 간만에 봐서
싱싱하고 건강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레몬을 짜서 도넛에 뿌려먹어보는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였다.
던킨도 줄수 없는 경험..굿
그리고 아이스크림에 찍먹 해보았는데요
막내가 캐릭터에 먹인다고 ㅋㅋㅋㅋ
저러고 찍었음..
아이스크림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라고 하셨다.
부드럽고 달달해서 기분좋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건 먹으려고 포크를 넣는 순간부터 느낌이 남다르다. 바삭하고 외치는 느낌
먹는데 오.. 식감이 다르다.
레몬&슈가는 상큼쫄깃이였다면
트러플&솔트는 바삭쫄깃이다!
같은 도넛인데 왤케 식감이 다르지
트러플 향과 풍미가 미쳤음..
맥주랑 먹어도 맛있을것 같았다!!
사장님께 의견을 말씀드렸더니
그런 의견이 많아서 하이볼과 맥주도 검토중이시라고!
(빨리 내주세요!!)
볼도넛과 커피와 레몬에이드도 잘 어울렸다
커피는 산미가 강하지 않고 고소하고 묵직해서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도넛한입 먹고 커피 마시면 싹 내려주는
극락 아시잖아여 ^^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다! 해서 하나 더 시킨 아포가토와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트러플오일을 뿌린 아이스크림
트러플 오일 아이스크림은 메뉴에는 없었지만
테스트 해보는 중이시라고!
아포가토 넘 맛있고..
트러플오일&아이스크림과의
조화도 잘어울려서 신기했다.
밖에 나가서도 한 컷 찍었구요 ㅎㅎ
저 지금 외국 온 것 같네요~기분 째짐~~
거의 마감시간까지 즐겁게 있다가 나왔다.
상큼하고 쫄깃한 식감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
빨리 골든볼로 가세요!
쓰다보니 또 먹고 싶당
용산카페 간다면 골든볼 추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