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용산,삼각지 신상카페 도넛맛집 '골든볼'

쫀득쫀득한 식감의 도넛 맛집 용산 핫플 '골든볼'

by 오지은

회사원은 힘들다...

하지만 그래두 좋은 동료들이 있어서

회사다닐맛이 나긴함

역대급으로 좋았던

전 회사 동료들을 간만에 만나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곳은 핫플 용산

용산 삼각지에서 가까운 신상 카페 '골든볼'을 갔다.

골든볼.JPG

쌤쌤쌤 위쪽에 새로 생긴 '골든볼'

외관이 놀이동산 같이 예쁘다.

노란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20230824_193544.jpg
1692952406890.jpg


노란 간판이 미국스럽다.

보고있으니까 휘어져있는 간판이

놀이동산 대관람차가 생각나기도한다 ㅎㅎ

쨍한 외관에 들어가기 전 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밤에 왔지만 낮에 오면 더 가게가 예쁠듯!



들어가기 전부터 사람이 너무 많았음 ㅋㅋ

핫플인가 봄

웨이팅 의자에 조금 앉아있다가 들어감


1692952637167.jpg


잠깐 웨이팅하고 있었는데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도 너무 예쁘다.

레몬&슈가 볼 도넛이 메인 제품인것 같은데,

하단에 캐릭터도 귀엽다


1692952685488.jpg

가격정보

레몬&슈가 볼도넛 (8ea) 6,500원

트러플&솔트 볼도넛(8ea) 7,500원

아이스크림과 함께 하는 볼도넛은(5ea) 8,5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레몬에이드 6,500원

4명이서 함께 갔는데

세 개다 시켜서 골고루 먹어봤다.

여러명이서 오면 이런게 좋음..ㅎ

주문하면 즉시 조리해주셔서

시간이 걸린다고 안내해주심.


1692952769495.jpg


오더하는 곳 위에있는

둥글둥글한 골든볼 모양과 레몬들 ㅎㅎ

그리고 컨셉이랑 어울리는 노란 꽃도 귀여웠다.


1692952797686.jpg


기다리는 동안 매장구경 ㅎㅎ

매장은 메탈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는데

공간을 잘 활용했다.


20230824_210654.jpg
1692953726496.jpg
1692953774001.jpg


포스터와 골든볼을 닮은 캐릭터도 귀엽고 힘함 ㅎㅎ

와이파이에도 캐릭터가 그려져있음

1692953907363.jpg
20230824_204234.jpg


곳곳에 레몬을 활용한 조형물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음

레몬을 들고 있는 포스터도 너무 귀엽다


20230824_215910.jpg
1692954120242.jpg


그리고 매장의 전 후를 볼 수 있는 그림도 있었다.

저렇게 기와집이였는데,이렇게 개조하신거라고!

그림이 너무 고즈넉하고 예뻤다.

지인이 그려주신거라고!

(약간 드라마 '그해여름은'의 최웅이 그린그림같아..)

매장의 전 후를 볼 수 있다는 게 인상깊었다.


20230824_211707.jpg


드디어 나온 아메리카노 4잔과 레몬에이드

그리고 함께 나온 볼도넛들 넘 영롱..❤️



1692953049741.jpg


멋지고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설명을 해주셨다.


레몬&슈가 볼도넛


레몬&슈가 볼도넛은 그냥 먹어 본후,

레몬을 짜서 먹으면 더 상큼하다고 하셨다.

귀여운 막내가 레몬을 짜줬다.

빨리하세요...배고파요...빨리빨리!

손 씻고 온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함

이로서 더 친해진것 같은 기분이 들고 그렇다.^^


1692953086759.jpg


혼신의 힘을 다해

레몬을 짜고 있음 ㅋㅋㅋ

그래 회사에서 쌓인 분노를 이렇게 풀어


20230824_205822.jpg


레몬의 향은 매우 상큼하고 볼도넛도 촉촉하다.

위에 뿌려진 얇은 입자의 설탕이 잘 어우러진다

쫄깃한데 상큼한 느낌. 식감이 미쳤음..

통으로 나오는 레몬을 간만에 봐서

싱싱하고 건강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레몬을 짜서 도넛에 뿌려먹어보는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였다.

던킨도 줄수 없는 경험..굿

그리고 아이스크림에 찍먹 해보았는데요

막내가 캐릭터에 먹인다고 ㅋㅋㅋㅋ

저러고 찍었음..

아이스크림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라고 하셨다.

부드럽고 달달해서 기분좋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20230824_205957.jpg



트러플&솔트 볼도넛


이건 먹으려고 포크를 넣는 순간부터 느낌이 남다르다. 바삭하고 외치는 느낌

먹는데 오.. 식감이 다르다.

레몬&슈가는 상큼쫄깃이였다면

트러플&솔트는 바삭쫄깃이다!

같은 도넛인데 왤케 식감이 다르지

트러플 향과 풍미가 미쳤음..

맥주랑 먹어도 맛있을것 같았다!!


1692954804773.jpg


사장님께 의견을 말씀드렸더니

그런 의견이 많아서 하이볼과 맥주도 검토중이시라고!

(빨리 내주세요!!)

볼도넛과 커피와 레몬에이드도 잘 어울렸다

커피는 산미가 강하지 않고 고소하고 묵직해서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도넛한입 먹고 커피 마시면 싹 내려주는

극락 아시잖아여 ^^

1692954699553.jpg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다! 해서 하나 더 시킨 아포가토와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트러플오일을 뿌린 아이스크림

트러플 오일 아이스크림은 메뉴에는 없었지만

테스트 해보는 중이시라고!

아포가토 넘 맛있고..

트러플오일&아이스크림과의

조화도 잘어울려서 신기했다.

20230824_213545.jpg


밖에 나가서도 한 컷 찍었구요 ㅎㅎ

저 지금 외국 온 것 같네요~기분 째짐~~


1692954910614.jpg


거의 마감시간까지 즐겁게 있다가 나왔다.

상큼하고 쫄깃한 식감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

빨리 골든볼로 가세요!

쓰다보니 또 먹고 싶당

용산카페 간다면 골든볼 추천!!

1692955353633.jpg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22년 나만의 연말 결산, 올해의 책, 올해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