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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지은 Nov 22. 2023

황금열쇠 유토피아호'플래시(fl[ae]sh)'방탈출후기

이러다 나죽어! 건대에서 무서워서 죽을뻔한 후기

너무나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 하지만 궁금한 공포 방탈출!!!

그 공포 테마 중 늘 넘 궁금했던 플래시 fl[ae]sh를 드디어 해보게 되었다.

이것도 우리 갓방탈출러 캐슈넛님이 탱을 데려와주신다고 해서 성사된 것 ㅎㅎ


아직도 플래시 예약은 좀 빡세다. 그래도 금손 캐슈넛이 또 예약에 성공해서

호빵님과 나는 따라만 갔다. 퇴근하고 미친듯이 건대로 향함.


그런데 황금열쇠 가는길이 좀 빡시다. 

(사진을 못찍어서 로드뷰)

연진약국 위에 있는데.. 4층을 걸어서 올라가야 함 

올라가는 길 부터가 대공포!!


올라가다보면 포스터가 나온다.





올라가다보면 여기가 맞나? 싶은 소규모의 대기실이 나온다.

거기가 맞다. 옆에 신발장이 있고, 여기서 대기하면 된다.

대기실이 좀 협소해서 입장시간 15분 전에만 오고, 더 빨리 와도 있기에 쾌적하진 않을 듯 함





대기하는 동안 설명이 담긴 책자를 주신다

읽어보면서 기다리면 된다.

겁내 무서운데 안무서운척 센척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보시면.. 미묘하게 탱과 쫄의 차이를 뒀다^^





대기하고 있다가 뱃고동이 부와아아아앙!!

울리면 출발하면 된다. 어머나 벌써 무서버..






fl[ae]sh_플래시



이상적인 꿈의 공간, 유토피아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장르: 공포, 스릴러

인원: 1~6명

시간: 70분

가격: 26,000원(4명 기준)

(인스타 팔로우 하고 1,000원 할인 받음!)

난이도: 3점(5점 만점)

예약: 일주일 전 12시에 열림, 

처음 열렸을 때 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빡셈

(현재 기준 8/6(일)을 예약하려면 7/30(일)에서 7/31(월)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예약을 시도 해야 함)





도전일/인원


7/14(금)  4명이서 도전


100방을 달려가고 있는 캐슈넛

30방 정도 되는 나 이프아이

20방 가까이 되가는 호빵

방탈출을 자주하지 않지만 도와주러오신 탱 레카킴님


그리고 이번 테마로 누가 탱이고 쫄인지 확실해졌다...





힌트방식



무제한 힌트폰!

우리는 3개를 사용했다.

아 이거 다 킹찰력 이슈였다 ㅠㅠ

관찰력만 좋으면 안써도 될 만큼 난이도는 괜찮다






자물쇠>장치



장치가 많지는 않다.

문제 자체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다른 방탈출에 비해서 문제가 훨씬 적은느낌

그부분이 탱님은 아쉽다고도 했음

아무래도 공포도 때문에 그런것 같다.




난이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요

저는 딱히 아무것도 안한것 같습니다

진짜 넘 무서워서 뇌정지

아무것도 안한듯 ㅋㅋㅋ

다른분들이 거의다 풀어주셨다..^^

문제도 지저분하거나, 풀기싫은거 없이 깔끔한 느낌이다.

용기만 내면 난이도는 높지 않다





공포도&활동성



대망의 하이라이트 공포도!!!

네... 저는 공포도 4점 드리겠습니다.

우선 연출이 진짜 돌았고... 공간이 넘 들어가기 싫게 생겼음

지금은 끝나고 아 이정도면 괜찮아! 라고 주장하지만

탱없으면 한발짝도 못갔음................


그리고 난 셀프 공포를 만들어냈다...

그 순간이 제일 무서웠다.

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같이 간 언니가 

내가 오징어게임의 오영수 할아버지처럼 소리쳤다고 했다.


"나 죽어 나 너무 무서워!!!!"




여러분 모두 주의사항을 잘 듣고 하지 말라는건 하지마세요 ㅠㅠ

안그러면 저처럼 공포도가 X1000배가 됩니다...


그런데 공포스러워도 넘 재밌었다.

돌이켜보면 건대에서 루시드드림을 했을 때는 여운이 남는 끙끙 괴로웠던 공포였다면

플래시는 할때는 긴장감이 계~~속 되지만 끝나고는 속 시원한 공포랄까


활동성은 방을 돌아다니는 정도, 숙이는 정도지만

공포로 인해 활동성 증가 가능 ^^



인테리어&연출


인테리어가 진짜 유토피아호 스럽다!!

배를 탔을 때 출렁거리는 느낌도 구현되어 있고

들어가기 싫은 구간은 진짜 들어가기 싫게 되어있다.

연출은 진짜.. 맛집.. 대맛집!!!!

왜 상받았는지 알겠다. (나죽어.........ㅠ)



스토리


배에 들어가서 이런일 저런일이 벌어졌다는데..

반전의 연속이다. 스토리와 문제가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

끝나고 스토리도 한 번 설명해주시는데 그때 또 감탄했다.



전체적인 평


10:55초 남기고 성공!


10분 정도 밖에 안남겼는데 너무 몰입해서인지 

눈치도 못챘다;; 진짜 엄청나게몰입했다.

플래시 상받을만 하다!!

간만에 한 공테였는데 넘 짜릿하고 즐겁게 했다.

역시 탱 없으면 한발짝도 못갔을 것 같지만 ㅋㅋ

그래도 너무 재밌었음



탱2분은 안무서우셨다고;;;;;;;;;;

캐슈넛님도 이정도면 할만하다고 (허세?^^)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하시다가 청바지까지 찢어짐)

난 너무 무서웠는데 하고 나니까 공테를 또 하고 싶어지는 테마였다.

(이렇게 변쫄로 가나..)

같은 황금열쇠 유토피아호의 나우히어도 꼭 해보고 싶다.



그리고 여기 매장의 알바분들 진짜 너무 친절하시고 진짜...갓!! 

마지막에 설명해주실때도 너무 열정적이셔서

방탈출할때 직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구나를 느낄 수 있던 테마였다.



속시원한 입문용 공테!!

난이도도 어렵지 않고 연출 맛집이에요

왜 맛집인지 알 수 있음 맛도리~~




보드판은 없고 승선 티켓을 선물로 주심


이것도 넘 과몰입되고 귀엽다




또 태워죠라 유토피아호!!!!!!!






 생생한 영상 후기도 첨부해요!


https://www.instagram.com/reel/CvPZ-uJONCT/?igshid=MzRlODBiNWFlZA%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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