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후기도 함께 남깁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P7-jWkkv6b/
브런치가 10주년 기념으로
서촌 유스퀘이크에서 [작가의 꿈]이라는
전시 팝업을 한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작년에도 팝업을 해서 참여를 했고
올해도 기쁜마음으로 구경을 갔어요.
https://brunch.co.kr/@ojen1128/304
여기에 저는 '작가의 꿈' 주제로 글을 썼고
운이 좋게도 글이 뽑혀서, VIP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예약없이 팝업에 구경을 가볼 수 있었어요
브런치 10주년 팝업 [작가의 꿈]
일정: 10/16~10/19
예약: 카카오 예약하기를 통해 방문시간 예약가능
위치: 서촌 유스퀘이크
서촌 유스퀘이크는 경복궁역에서 가깝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시간을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예약을 안하시면 대기를 통해 방문 가능할 듯해요.
저는 VIP뱃지를 받아서 예약없이 입장 가능했습니다. 후훗
저녁의 서촌은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전시를 보고 밥을 먹고나서 한참 길거리를 부유하다 들어갔네요.
유스퀘이크 건물도 뭔가 독특한 느낌이 있어서
밖에서 부터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정말 예쁘더라고요.
들어가면 스탭분들께서 각 동선마다
장소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니다.
처음에 글모빌같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브런치 작가들을 응원하는 문장을 담아
모빌을 만든듯 했어요.
처음은 브런치 프로젝트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기획 과정,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 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주년이 지나면서,
브런치를 통해 발행한 기록도 볼 수 있어요.
연혁인 셈이죠.
누적 회원수가 벌써 440만명이고, 나온 책이 1만권인 브런치!
대단합니다!
브런치의 역사를 숫자로 볼 수 있습니다.
옆에는 사람들이 남긴, 10주년을 축하하는 촛불모양 글 케이크가 있어요.
저도 옆에 스티커를 붙여서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후는 내면의 방입니다.
작가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의 메시지와,
UV랜턴을 비추면 그 글에 대한 반박의 메시지가 나옵니다.
마치 방탈출(?) 같아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취지도 참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작가가 되기 전 두려움을 많이 가지니까요.
공감이 가는 문장들이었어요.
3층에서는 역대 브런치북 프로젝트 수상작들과
책 전시, 그리고 작가의 꿈의 주제에 맞는 글을 올려주신
분들의 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11대 프로젝트 수상작에
제 책인 [인생은 방탈출]도 있어서
기쁜마음으로 한컷 함께 찍었습니다.
'작가의 꿈'이라는 주제로
100인의 글도 전시하고 있었다.
여기 내 글도 있어서, 방명록도 쓰고 왔다. ㅎㅎ
글을 쓰기전엔 사실 참 나태하고 귀찮은데,
이렇게 전시가 된 걸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만약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읽어주세요.
전시와 제 브런치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원문입니다.
https://brunch.co.kr/@ojen1128/336
2관에서는 다른 작가분들의 소장품도 볼 수 있고
100인의 공모 글도 볼 수 있습니다.
김성대 작가님의 애장품,
푸바오 아빠 강철원 사육사님의 애장품등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3층에서는 직접
작가가 되어 글을 써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키워드를 골라
직접 작가가 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여기서 글을 작성해 보고 계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공감가는 글을 읽으면서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이 정말 많구나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그게 브런치가 지금껏 사랑받는 이유겠죠?
함께 간 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고 즐겁게 전시를 마무리했습니다.
물성에 대한 경험이 더욱 중요해 진 시대에
온라인 채널이면서, 오프라인으로 연결성을 잘 활용한
브런치 팝업은 정말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꿈을 꾸시는 분들이라면!
꼭 브런치 팝업 참여를 추천드려요.
동기부여가 잔뜩 되는 느낌입니다!ㅎㅎ
(물론 저도 방문해서 또 '열심히 써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브런치 10주년 생일 축하해!❤️
앞으로 20년 30년도 함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