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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비줌마 Aug 12. 2022

탈고......출판

2% 부족한 평신도사역

드디어 출판!

2년 전에 사실 탈고한 글인데 올해 다시 꺼내어 작업을 시작하고 고 옥한흠 목사님 12주기 날짜인 9월2일에 발간을 한다.


몇 년을 준비한 셈이다.

원고가 완성된 후에는 출판사를 놓고 고민하고, 전문가에게 어느 정도는 인정을 받고 싶어 주저없이 스승인 이인호목사님과 제자훈련의 현장 일선에 계신 김명호 목사님께 감히 부탁을 드렸다.

너무 흔쾌히 그리고 가장 듣고싶던 메시지로 추천사를 써주셔서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원고가 완성이 되면 출판사에 의뢰를 하게 된다.

견적과 여러 옵션들 중에 자신이 선택을 하고 진행이 되면 계약금과 함께 출판부수와 어떤 스타일로 책을 낼 것인지 저자의 선택에 따라 가격도, 스타일도 다르게 된다.

난 늘 내가 모든 걸 주관하고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쪽으로 선택을 하였다.

전문가가 훨씬 더 잘하겠지만 나만이 고집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부족함에도 전반적인 것에 관여를 하였다.

그렇게 원고 교정을 하면서 밤을 새우고 무리를 하였더니 면역이 떨어졌는지 조심을 하고 또 했는데도 코로나도 걸리고~ㅠ.ㅜ

그러나 어쩌면 그래서 더 집중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제 모든 과정을 마쳤다.

교정을 본 후 내지 선택과 디자인을 의뢰하고 제목 하나, 이름 하나, 글씨 하나 넣는 것에도 정성을 드렸다.

오늘 마지막으로 최종승인을 하고 이제 감리를 거치면 인쇄에 들어간다.


위의 이미지는 마지막 교정을 마치고 승인한 책의 모습이다.

아직 출간 전이고~^^

성도들이 해야하는 여러가지 훈련중에 몇가지를 표지에 담아 한 눈에 들어오게 하였고, 그 모든 것을 손 안에 담으며 그런 훈련들을 마치고 사역의 현장에 섰을 때 주님의 십자가를 제대로 세울 수 있다는 걸 의미하고 있다.

사역은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훈련과 함께 해야한다고 처음부터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훈련은 결국 스스로를 잘 세우고, 그 은혜로 사역의 현장에도 설 수 있고, 또 그렇게 섬길 때 기쁨과 감사가 있고, 그 은혜로 주님께 영광이 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 본연의 모습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말로는 열심히 설명을 하였지만 내 자신도 그렇게 잘하지 못하기에 끊임없이 훈련을 받았고, 또 사역의 현장에서 더 많은 훈련이 되고 있음을 고백한다.


혹여 훈련을 주저하거나 아니면 필요없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훈련을 할 형편이 못 된다고 생각하는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전이 되고, 유익이 되길 기대하며 도움이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 이후로도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온전히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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