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율 2 (설악가)

일상에세이

by okayjjang

설악가

- 작사 작곡 이정훈


굽이져 흰띠두른

능선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던

계곡의 여운을

내 어이 잊으리오

꿈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다시 오리니


저 멀리 능선길에

철쭉꽃 필적에

너와나 다정하게

손잡고 걷던 길

내어이 잊으리오

꿈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다시 오리니


howifeel_091-05.jpg 설악가 악보


산에 야영할 적에 참 많이 부른 노래가 '설악가'이다.

누군가 선창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함께 목청을 높이 된다.


노래 하나로 공감 백배.

그럴 수 있음은 멋진 일이다.


오랜만에 묵은 사진을 꺼내 본다.

매해 찾던 설악이다.

살다 보면 뜸해지기도 하고, 맹렬하게 달려가기도 한다.


그 산은 늘 그곳에 있더라.


howifeel_091-01_2004.JPG
howifeel_091-02_2005..JPG
2004 & 2005 설악 계곡 등반
howifeel_091-03_2007..JPG
howifeel_091-04_2007..JPG
2007 비선대 앞 장군봉 등반


장군봉 등반 사진을 직접 찍은 걸로 봐서는 저 날 나는 등반을 한 게 아니라, 비선대에 앉아 사진만 찍고 있었다 보다.


바라만 봐도 구슬 같은 땀방울이 흐르는 듯하다.



I need to think about the translation of Seorakga slowly.


The song that I sang a lot when I was camping in the mountains was 'Seol-ak-ga'.

When someone started singing, we all sang along with the others at the top of our lungs as if we had been waiting.


That we can fully relate to one song in the mountains.

That's a wonderful thing.


I take out an old photo that I've had for a long time.


It's Seoraksan that I visited every year.

As you live, the number of times you go there may decrease, and there are times when you really have to go there diligently.


Judging from the fact that I took the photo of Janggunbong myself, I didn't climb that day, but I was just sitting on Biseondae taking pictures.


Just looking at it, it seems like beads of sweat are flowing down.



雪岳家の翻訳はゆっくり考えてみようと思う。


山に キャンプ する時に本当に好んで歌った歌が「雪岳家」 だ。

誰かが音頭を取ると、待っていたかのように一緒に声を限りに歌った。


山で歌一つで十分共感できるということ。

それができるのは素晴らしいことだ。


久しぶりに古い写真を取り出してみる。

毎年訪れた雪岳山だ。

生きていると、間遠になったり、猛烈に山に登ったりもする。


その山はいつもそこにあったよ。


将軍峰クライミング写真を直接撮ったことから見て、あの日私は クライミング をしたのではなく、飛仙台に座って写真だけを撮っていたようだ。


眺めるだけでも汗がぽたぽた流れるようだ。




설악, 멋진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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