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힘을 내어 청춘의 날개를 펼치길
청년이 있다.
청년은 자신을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하지 않고,
청년은 자신의 손에 쥘 수 없는 것을 탐내지 않고,
청년은 자신의 발로 뛸 수 없는 것을 넘보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투자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진심을 다했다.
세상이 있다.
청년이 세상을 만났다.
세상이 청년의 투자와 진심을 짓밟는다.
차라리 소리 지르며 울기라도 하지.
입술을 악물며 눈물을 감추는 모습에
할 수 있는 것도,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는 내가 운다.
지금의 괴로움이 밑거름 되어
돌밭을 비옥한 땅으로 만들길
지금의 아픔이 밑거름 되어
그 땅에서 예쁜 꽃을 피우길
지금의 고통을 디딤돌 삼은 것을
감사하는 그날이 반드시 오길
청년이여!
그대의 피땀을 하늘은 알고 있으니
부디 힘을 내어 청춘의 날개를 펼치길
(사진 출처 : Silver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