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저시급 기준) 209만 6,270원.
가진 것이 많은 배부른 어떤 이에게는 매우 적지만
가진 것이 매우 적은 배고픈 그 누군가에게는 크다.
가진 것이 많던, 가진 것이 적던
'2096270' 숫자의 의미를 저마다의 크기대로
손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나는 것이 귀하다.
화려한 옷과 구두로 자신이 돋보이길 바라지 말고
정결한 옷차림과 화(和)한 얼굴로 드러내지 않아도 빛나도록 자신이 자신을 도우며
수많은 기회가 있는 듯하여도
나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나에게 기회가 온다 하여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하늘이 주신 기회를 감사의 두 손으로 맞잡고 걸어가길.
목표를 향하여 앞으로 전진하고자 굳은 맹세를 하여도,
폭우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나아가지 못할 때도 있고,
폭풍이 불어닥쳐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할 때도 있을 거야.
그럼 넘어지기도 하겠지.
그때마다 넘어지는 것은 다시 일어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금보다 더 값진 것은 너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
그 어떤 일을 하여도 너의 피땀을 스스로 하찮게 여기지 말아라.
네가 힘차게 걸을 때, 너 자신을 가장 먼저 격려해 주고
네가 힘겹게 걸을 때, 너 자신을 가장 먼저 위로해 주는 사람은
바로 너 자신이 되어야 한단다.
그 누구보다 네가 너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 격려와 위로를 해주길 바란다.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는 속담은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 하면 그 가운데 하나도 이루지 못한다는 말로
세상과 맺은 관계의 이치를 깨닫고 배워
너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여 너의 열정과 정성을 다하길 바란다.
일주일이 지났네.
하루하루의 시간은 너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아도
그 느렸던 하루하루가 쌓여 일주일이 되었네.
너는 험한 세상 일주일을 살아낸 거야.
살아낸 한 주는 다섯 손가락을 다 펴기도 전에 한 달이 되고.
하루는 느리고, 일주일도 더디지만
한 달은 하루보다 빠르고, 일주일보다 짧게 느껴질 거야.
그때 '2096270' 숫자는 크기만이 아닌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 준단다.
(사진 출처 : Silver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