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시절 때부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던 동생이
(물론 취미이지만)
지금은 부캐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열정을 다하여 사진을 찍고 있다.
(동생에게 '사진작가'라고 부를 만큼 나는 감동을 받는 사진이 많다.)
2024년 한 해를 보내는 12월에
브런치스토리팀으로부터 브런치 작가 활동의 기회가 주어지어
많이 미흡하고 부끄럽지만
내 생을 통한 마음의 이야기를 쓰고 발행하면서
동생의 사진을 가장 많이 올린다.
오늘도 사진 한 장이 날아왔다.
그 순간, 알 수 없는 평안이 내 마음의 그릇을 채우기 시작하였다.
이 느낌, 내가 아는 단어 가운데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하였다.
그래도 좋다.
아무래도 좋다.
언어로 표현을 못하면 어떠하리!
마음이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품고 있는 몸은 이미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나는 평안하다고.
동생에게 꼭 전하고 싶다.
"고마워!
너의 사진기는 풍경만을 담는 것이 아닌
평화까지 담아내는 마력이 있는 것일까?
무생물인 사진에서 생명력 있는 평화가 뿜어 나오는구나.
나에게 평화를 품은 풍경 사진을 선사해 주어 정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