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生이여
인간들은 널 좋아하지
그러기에 난 널 좋아한다
넌 날 존재케 해 주고 이 세상도 알게 해 주었지
때론 슬프고 아프지만
즐거움과 기쁨이 더 많은 곳을
난 너와 친구가 되었기에
내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위대한 死여
인간들은 널 싫어하지
그러기에 난 널 좋아한다
넌 날 여행케 해 주고 저 세상도 알게 해 주겠지
언제나 평온하고 행복한 곳을
난 너와 친구가 되려기에
어제의 길을 떠날 것이다
아주 오래된 낡은 서랍 속에서,
우연히 수십 년 전 추억이 담긴 작은 인쇄물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의 내가 거기에 있었다.
기억난다.
난 그때부터 生도 死도 모두 다 친구라고 생각했었다.
연유는 모른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