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유라시아 대륙횡단 출정문

「길은 평화다! 뉴욕에서 파리 그리고 한반도 DMZ — 북동항로」

by 김현국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90780?sid=102


“제7차 유라시아 대륙횡단 출정문”


「길은 평화다! 뉴욕에서 파리 그리고 한반도 DMZ — 북동항로」



분단된 한반도를 육로로 넘는 최초의 시도 — 뉴욕에서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6년을 목표로 제7차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준비 중인 탐험가 김현국입니다.


분단된 한반도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 현실 속에 살고 있는 저에게

‘길’ 그리고 ‘길의 연결’은 곧 “평화”의 상징입니다.



1. 30년의 기록, 여섯 번의 도전,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여정


1996년, 저는 모터바이크 한 대로 시베리아를 단독 횡단하며 대륙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 여정은 냉전의 흔적이 남아 있던 땅에서, 길이 존재하지 않던 곳에 길을 만들어 가는 도전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지금,

저는 여섯 차례의 대륙횡단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지금 당장 자신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도

한반도를 넘어 확장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구체적인 자료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이 여정은,

분단으로 인해 서울–부산 400km에 머물러 있던 대한민국의 일상이

서울–암스테르담 14,000km,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증명이었습니다.



2. 제7차 대륙횡단 — ‘분단된 길을 연결하다’


제7차 대륙횡단의 핵심 목표는

남과 북으로 끊어진 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

그리고 그 길이 언젠가 반드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세계 시민들과 나누는 데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분단된 한반도 구간을 통과하는 일은

개인에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이

평화를 향한 상징적 도전으로서 반드시 시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3. 왜 뉴욕인가 —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


뉴욕은 유엔 본부가 위치한 세계의 수도이며,

1945년 한반도 분단이 시작된 국제정치의 무대입니다.


저는 뉴욕에서 출발하여

‘제7차 유라시아 대륙횡단’의 취지와 메시지,

즉 ‘분단된 한반도에서 시작되는 평화의 길’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1908년, 뉴욕에서 출발한 자동차들이 아메리카 대륙과 시베리아를 횡단해 파리에 도착했던 전설적인 ‘뉴욕–파리 자동차 횡단 레이스(취지: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이 어디든지 갈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처럼,

2026년, 저는 다시 뉴욕에서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려 합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이동 기록이 아니라,

분단된 한반도를 평화롭게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세계적인 의제로 제시하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4. 국제 정세와 지금 이 순간의 중요성


오늘날 유라시아 대륙은

미국의 ‘신실크로드 이니셔티브’,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유라시아 경제연합’이 맞서는

강대국 경쟁의 중심 무대에 있습니다.


최근들어 미국은 북극해항로와 그린란드에 이어

러시아와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반도는 유라시아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대륙 전체에 평화를 촉발할 수 있는

유일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 땅입니다.



5. ‘길 위에서 평화를 외치다’ — 탐험가로서의 나의 신념


저는 뉴욕의 The Explorers Club 회원입니다.

이 클럽에는 인류의 시야를 화성까지 확장한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가 우주에서 인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다면,

저는 분단된 땅 위에서 평화의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광활한 야생 속에서,

밤의 고독과 끝없이 이어지는 대륙의 길이 주는 압박 속에서도

저는 시베리아 사람들이 말하는

“시동이 한 번 걸리면 멈추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이 길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6. 드리는 말씀 — 평화를 향한 요청


「길은 평화다! 뉴욕에서 파리 그리고 한반도 DMZ — 북동항로」라는 주제를 가진

‘제7차 유라시아 대륙횡단’은

단순한 여행이 아닙니다.


이 여정은

분단된 길을 다시 연결해 달라는 평화의 호소이며,

전 세계 시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분단의 상징인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길’ 위에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 그리고 동행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탐험가 김현국

keyword
작가의 이전글메리 크리스마스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