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정말 알 수 없는 일이다.
3년 이상 밖에 한번 안 내보내고
실내에서 키운 화분에서 알 수 없는 새싹이 돋았다.
박 덩굴은 아닌 거 같은데...
제비는 아니지만,
지난해 유리창에 부딪쳐 비몽사몽인 녀석을 구해준 적이 있는데,
나 모르는 사이에 이 녀석이 씨앗을 물어다 놓았나?
082019.082019.
2020.08
유리창에 부딪쳐 쓰러진 녀석을 안아주니 작은 가슴이 꽤나 벌렁거린다.
안전한 숲에 놓아줘도 날아 가지 못하고
자꾸만 손위로 기어오른다.
안전 비행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