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뒤에서 가장 빛나는 축복짱
오늘도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회의하며 현장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엄마는 요즘 <왕과 사는 남자>영화를 두 번 본 뒤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는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딸내미 생각이 많이 나더라. 사람들은 유해진 씨를 '애드리브의 천재'라고 부른다지? 그런데 엄마가 인터뷰에서 본 그는, 사실 대본이 닳도록 파고드는 지독한 성실함을 가진 사람이더라고.
즉흥적으로 보이는 그 자연스러움 뒤에는, 누구보다 오래 준비한 시간이 있었던 거지. 무엇보다 엄마 마음을 감동시킨 것은 따로 있었어. 유해진 배우는 자신의 애드리브를 혼자서 즉흥적으로 하지 않고, 상대 배우가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배려하고, 현장의 팀워크를 위해 스스를 낮출 줄 아는 겸손한 프로의 배우였다. 그의 태도가 정말 멋있었어. 오랜 내공이 느껴지는 그의 삶이 참 존경스럽기까지 하더라고.
유해진 배우는 현장을 부드럽게 만들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윤활유'같은 존재의 배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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