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0일 금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 낮 기온 18도)
햇살은 높고 맑고 푸르고 따뜻한 날이었다.
마당쪽 베란다 데크 청소를 했다. 겨우내 (물론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길냥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던지라 냄새가 많이 베인듯 했다. 호스를 길게 풀어 물을 뿌려 깨끗히 닦아 냈다. 햇살에 잘 마를 것을 생각하며 열심히 청소했다.
텃밭에 물을 주면서 삽으로 비료를 골고루 섞어 주었다.
땅이 확실히 많이 녹았다. 철제 시렁을 두개로 나누어 조립해서 짧은 것은 사계장미 뻗치는 것을 잡아주고
긴 것은 청단풍옆에 심은 으아리 울타리로 만들어 줬다.
새로 들여온 으아리는 싱싱하고 아름답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봄을 맞는 아침은 무조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