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대는
서경 오연재
어두움 가득한 세상에
눈부시게 황홀한 그대
붉은빛 노란빛 찬란한 휘장으로
두 눈을 사로잡는다
저 멀리 하늘에서
삶의 빛으로 내려
세상의 두려움 괴로움
따스한 빛으로 감싸준다
가끔 구름 속에 숨고
가끔 천둥으로 소리치고
가끔은 두 눈을 감고
그대를 심장으로 바라보게 한다
2018년 새해
붉은 치마 노란 저고리 휘날리며
눈앞에 눈부시게 나타난 그대
심장에 뜨거운 생명준다
오연재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