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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정 Dec 08. 2020

이_별


내 아픔은 내 이별과 같았고

내 이별은 내 마음과 같았어


그 마음이 누구든

그 이별이 어떻든

그 아픔은 결국 내것이었어


깜깜한 마음에 너를 담아 하늘높이 날려보낼께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반짝반짝 빛날거야

홀로 별이 되어 감히 쳐다볼 수도 없게 빛날거야

눈부신 내 빛눈이 멀기를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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