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고
네이버의 조작설이 나오기 시작 한 것은
사실 꽤 오래 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네이버의 수장
"한성숙" 대표가 최초로 공식 인정을 한것이죠.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인것을 알고나니
네이버마케팅을 다년간 이용해온
마케터이자 광고주로서 화가치밀어 오릅니다.
1인기업가 마케팅
1인기업들이 온라인마케팅을 진행 할 때
네이버라는 채널은 빼고 갈수가 없습니다.
여러 SNS채널이 많지만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은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죠.
슈퍼갑 네이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고 싶을때 무조건 네이버에 들어가서
정보를 검색해야 합니다. 그만큼 네이버가 가진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는
전세계 TOP 검색엔진 "구글"도 쫓아올수 없습니다. 구글이 외국에서 잘나가는것이지 국내에서는 네이버 검색엔진 점유율을 한참 못따라갑니다.
그 이유가 네이버의 콘텐츠 파워죠.
또한 국내 사용자들은 네이버 포털을
이용하는데 버릇이 들어 있습니다.
메신저 하면 "카카오톡"이 자동 떠오르듯이
검색 하면 "네이버"에 들어가는거죠.
네이버 본사 전경
네이버는 바로 이런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1인기업들과 많은 소상공인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이번 뉴스조작 배치 사건이 "스포츠" 영역이었지만 과연 스포츠 뉴스 영역만의 문제일까요?
10년 가까이 네이버마케팅을 경험한
마케터로써 강한 의혹을 제기합니다.
겉으로는 꾸준히 노력하면 노출이 잘될것이라
얘기하는반면 스포츠영역 뿐만 아니라
검색광고,블로그,카페,지식인 등
대표적인 네이버마케팅 채널에 유착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검색광고 시스템은 클릭당 경쟁 입찰 방식인데
과도한 경쟁 유도로 광고 안에서도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입찰비를 올리면 노출순위가 바뀌는 구조이죠. 광고의 품질은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헌데 이러한 검색광고에 유착이 있었다면 어떨까요? 1위 순위를 낮은 입찰가로 계속 유지해준다던가 혹은! 블로그라면 의도적으로 특정 업체 글을 상위노출 해준다든가...;;
이런일이 없으리란 법이 있나요?
블로그만해도 하루 몇시간씩 수개월을 투자하면
겨우 노출이 될까 말까 하는데...
이런 일이 발생되는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네이버 이사회 의장 "이해진"
이번 네이버 뉴스조작 배치 사건은
뉴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네이버를 마케팅툴로 활용 하고 있는
1인기업,자영업자,중소상공인 등
그리고 일반 검색 사용자들!!
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들까지
신뢰를 무너뜨릴수 있는 사건입니다.
이미 다른 언론매체에서는
네이버의 다른 영역들 조작 여부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대표이사 한성숙
다소 강하게 표현한감이 있지만
네이버가 잘못만 한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잘한것도 있죠.
하지만 네이버는
공영방송과 같이
공영미디어로 봐야 합니다.
큰 권력에는 큰 책임이 따르듯이
좀더 투명하고 진실되게
플랫폼을 운영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개과천선 할 생각을 해야지
구글 등의 사건을 끌어들여 "물타기"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