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상담소를 만들어보자 #30

"서른째 날"

by 깨닫는마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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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1000권 정도의 책이 도착해서 열심히 책장을 채워 넣고 있는 중이다.


절판되어 중고로밖에 구할 수 없던 책들도 있다. 상태가 좋지 않아도 보석같은 책들은 어떻든 구비해두고자 한다.


세일러문 완전판도 들여 놓았다. 바로 옆에는 이토 준지의 책들을 비치했다. 탁월한 결정이었다. 세일러전사들이 커서 더는 자신에게 세상이 환호하지 않는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면 이토 준지의 공포만화에 나오는 여성들이 될 가능성은 높다.


만화책을 선정한 기조는 언제나 이득을 생각하지 않는 혼돈이다. 그렇게 느낌으로 하나둘 채워간다.


서른째 날, 말을 짧게 줄이는 것은 우리가 먼저 누워 구매한 만화책들을 보고 싶은 까닭이다. 편의점에서 병맥주와 막걸리, 뻥이요도 사왔다. 하늘도 흐린 듯 청명하여 이 아름다운 혼돈의 순간을 증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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