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21세기"
발이 피투성이가 되어
엄마를 따라가는 아이가
아프지 않다고 한다
아프다고 하면 엄마랑
같이 가지 못할 것 같아서다
엄마 난 하나도 안아파요
불편한 마음도
가슴에 넣고 있어봤더니
이제 아프지 않아졌어요
참고
버티고
인내하던
우리의 21세기
오늘도
열심히는
살아남았는데 지친다
우리의 소회
그건 통째로
우리의 아픔이었다
심호흡이 필요하던
21세기의 아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