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우습게 보면 깨닫지 못한다"
동네 똥개만큼 만만한 게 스타벅스라
정성스레 내린 자신의 드립커피는
스타벅스와는 비교불가라고 말한다
산미 있는 원두가 좋다는 공식만
무식한 쇠도끼처럼 암송하고는
자신의 커피실력이 커피계에서
중상위는 되는 실력자라고 뽐낸다
자신의 커피에 팅커벨의 마법처럼
버터가루를 조금 타기만 하면
진정한 커피메니아들이 환장하는
예수도 실현하지 못한 지상천국이
만들어진다고 자부심이 넘친다
인생에서 안 마셔도 그만인
커피도 이처럼 우습게 보는데
인생이라고 오죽할까
다 우습게 보면서 우스워지는 건
자기의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