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소설을 쓰기 위해서

by 현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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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강릉으로 가서 저희 출판사의 책 영업을 했습니다. 몹시 무더웠습니다. 그래도 신나게, 한 번 사는 인생 찌푸리는 것보단 웃는 게 좋잖아요?! 아무튼 이곳저곳 서점을 다니면서 넙죽 인사드리며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주로, 앞으로 [글쓰기 특강]을 쓸 것인지 [출판 일기]를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완곡한 위로'를 더 쓰고 다시 써서 2권 3권을 내고 싶다 생각했지만 욕심이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시리즈의 두 번째를 채워 사진을 찍고 글을 쓸 분을 섭외해야겠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역시, 모종의 사진퀄리티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을 떠올렸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을 많이 찍고 있습니다. 뒷모습이나 그림자나 실루엣 위주로 캡처하고 있습니다. 뭐든 얼른 안정적으로... 저의 일과 일상이 정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자면 제가 바삐 움직이면서도 차분해져야겠지요. 브런치스토리에서 알려준 제 글의 주 독자는 40~60대 여성분들이라고 합니다. 어제 한 선배께서 어떤 대학 평생교육원 강의를 말씀하셔서... 아, 부지런히 강의용 이슈를 책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참... 이 한 마디를 위해서 (스스로에게 해줄 이야기) 이 꼭지를 쓰기 시작했는데 잊고 있었네요. 오래된 소설들을 묶어서 출간합니다. 아, 정말 이 글들을 활자로 찍고 책으로 만들어 서점에 나누어야... 본업으로 삼고 싶은 소설 쓰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소설집의 이름은 [음악단편]입니다. 제 생일날 배본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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