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손에 언어를 들고 있어요

라이프 스트레칭 006

by 현진현
IMG_1047.jpeg

두 시간이나 테니스를 치고 온 날 밤,

그녀가 다리를 주물러줘요.

때로는 내 가슴을 지그시 눌러 주는데

그녀는 손에 언어를 들고 있어요.


언어는 스트레스도 되고 스트레칭도 되죠.


"오늘은 클레이코트였어."

마구 지껄이는 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햄버거를 생선 내장 파듯 해체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