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메리츠화재

by 현진현
보험은 어렵습니다.
보험은 골치 아픕니다.
보험은 복잡합니다.
그런데 보험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메리츠화재가 즐거운 보험을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1호 즐거운 보험회사 -
메리츠 화재









회장을 직접 만나 안을 보고하고 이것저것 논의할 수 있어서 그랬던 건지... 나는 [즐거운 보험]이라는 너무 큰 그림을 그렸다. 보험은 내겐 정말 어려운 거였어. 스승인 KS께서 말씀하셨다. Creator의 C와 customer의 C는 같다. / 나는 보험의 customer가 되긴 힘들었다. 약관이 어려워서 결정하기가 까다로웠거든. customer는 custom에서 유래했다며? 내겐 보험에 익숙해질 수 있는 품성이 없어. // 조금 기억이 나는데... 카피를 쓸 기운도 없었고 그저 '즐거운 보험'을 만들고 싶었다. 브랜드나 상품을 제대로 만들자는, 정말이지 또 다른 대작을 그리려 했던 거다. // 요즘의 C는 정당한 거래를 원한다. 싸게 사는 것이 낭패인 것도 안다. 그러니 즐겁게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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