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다 와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늘,
아 왜 이렇게 안 내려오지 한다.
회사 건물에 다 와서는 늘,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든 멈추든 별 상관이 없다.
밖에서 보는 나와
안에서 보는 밖의
사이, 창이 있다.
우리에겐 영원히 넘나들 수 없는 창이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을 깨고서야
포기할 수 있다.
생이든 죽음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