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의 모든 것... 베르니니
바르셀로나의 가우디처럼 로마를 예습하다 보면 잔 로렌초 베르니니(1598~1680)라는 조각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가 해 놓은 조각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막상 화려한 성당을 들어가면 눈 둘 곳이 많아서 사진만 열심히 찍다 나오고 뒤늦게 유튜브에 올려놓은 거 구경하며 이런 것도 있었네...라고 감탄한다.
피곤 하지만 극J인 나는 하루라도 쉴 수 없다며 첫 볼거리를 향해서 출발~~
첫 번째 들린 원형의 성당... 성당 전체가 예술 조각품의 향연이다.
Sant'Andrea al Quirinale(산탄드레아 알 퀴리날레 성당)
입구는 평범한데 들어가면 턱이 주욱 빠진다... 목 디스크 재발은 덤이고....
베르니니가 1658년부터 1661년까지 지은 첫 번째 성당이라고 한다.
사도 베드로의 동생 산탄드레아가 순교하는 작품이 있는데 회화도 베르니니가 했을까?
궁금해지는데 찾아봐도 더 디테일 한 정보는 없다.
미술사학자가 아니기에 화려한 조각 사진 찍기에 바쁘고 성당이라 조용하기에 해외에서는 찰칵 소리 안나는 갤럭시가 고맙네~
베르니니의 두 번째 성당
산타마리아 델라 비토리아(Church of Santa Maria della Vittoria)
성녀 마리아의 조각이 유명한 곳이란다.
여기는 퀴리날레보다 더 화려하고 눈이 부시다.
옛날 예술가들은 자신의 모든 재능을 성당에 바친 듯하다. 그의 명작들이 거의 성당에 있으니...
천장화가 정말 화려한데 보수 중이라 뚜렷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퀴리날레보다 유명한지 관광객도 많고 성지인지 기도하며 우시는 분도 있었다.
로마성당도 가우디처럼 베르니니 때문에 먹고 산다고 표현하고 싶지만... 로마 성당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동유럽 어디는 사진 찍는 비용 받아서 희한했는데 파리에서도 성당은 무료인데 가우디 성당은 왜 입장료를 받는 거지? 종교 모르는 나는 궁금해진다.
트리토네 분수(Fountain of the Tritons)
바르베리니 광장을 지나가다 보면 웅장한 분수 하나가 있다.
1643년에 교황의 명령으로 만든 첫 번째 분수라고 한다.
조각은 멋있었는데 물이 없어서 허무....
분수는 역시 물이 있어야 볼 만 하다.
로마에 온 것을 후회한 순간이 많았는데
2025년이 가톨릭 희년(Giubileo 2025)이라 2024는 트레비 분수도 휴업상태.. 여기저기 공사 중 문 닫은 성당도 있었고... 아쉽지만 그것도 또 이점이 있겠다 관광객이 좀 덜하겠지라고 기대해 본다.
기대만... 그런데 이 정도야?라고 많은 관광객 때문에 콜로세움에선 놀랐지만.
베르니니 킵 해놓은 장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