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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주간, 사소 19-08
나는 내가 짊어졌어야 할 불행에서벗어나 있다 이러기 위해서 떠나온 것이지만잊기 위해서 거리를 둔 것이지만아주 약간의 죄의식과 양심의 가책이저 밑바닥에 가라앉아 붕붕 뜨는 나를주저앉힌다내가 그곳에서 같이 우울해봤자소용이 없었을 것이지만각자의 케케묵은 이유로 싸우고 방황하는 그들의 고통은 이제나와 상관이 없다 기꺼이 눈을 돌려도 된다그럼에도 나는 마냥 가볍지는행복하지는 않다
사람은 어떻게든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