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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머문 순간들
갑자기, 너무나 낯선
by
푸른 오리
Jan 13. 2022
갑자기
내가 너무나 낯설다
나는 지금 낯선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고
나는 지금 낯선 아이들의 어미가 되어 있다
나는 왜 여기에 있나
부모님은 어디로 가시고
형제자매는 멀리에 있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꿈같다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 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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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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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리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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