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감주

by 푸른 오리





잘 볶아놓은 커피콩처럼

갈색으로 익어가는

모감주 열매들

그동안 떨어지지 않고

잘 견디었구나


이제 바람이 불면

너희들은 자유롭게 훨훨 날아서

어디론가 떠나겠지


꿈꾸는 열매들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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