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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 오리 Aug 28. 2022

아니, 벌써!




걷다 보니

무심코 햇살 쪽으로

계속 가고 있었다

아니, 벌써!

햇살이 이렇게 반갑다니


어느새 저편에서

가을이 까치발로 서서

여기를 훔쳐보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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