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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샅길
영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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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리
Aug 8. 2023
새 한 마리 날아오더니
나뭇가지에 앉아 노래하기 시작한다
나를 위한 노래일까
아마도 그럴 거야
그렇지 않으면
하필 내가 지나갈 때
이런 일이 생겼겠나
오랜만에 바람이 불어오고
새는 노래한다
아니, 내게 말을 거는 걸까
오랫동안 나는,
진정한 대화를
나누어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새와 나는
영혼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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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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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리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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