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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

by 푸른 오리





아침 산책할 때마다

모과 줍는 재미가 솔솔 하다


모과 가득 달린

나무 밑을 지날 때면

콧속으로 모과 향이 가득


그럴 때면 잠시 흑심을 품고

나무를 바라본다

쟤들은 언제쯤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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