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by 푸른 오리






카페에 앉았다

창밖에 키 큰 나무 하나가 서있었다


바람에 잎들이 살랑살랑 흔들렸고

잎들은 저마다 햇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다


나무를 바라보았다

나무가

괜찮다, 다 괜찮다 하고

내 등을 가만히

쓰다듬어 주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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