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멀리스트는 언제나 미니멀라이프를 꿈꿔
신년입니다. 결심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그 한국인은 음력 쇠니까 아무튼 신년입니다
늘 물건이 많았습니다. 미스트도 차에 하나 책상에 하나 화장대에 하나 화장실에 하나, 안 읽은 책은 산더미로 책장에 몇년에 바래있습니다. 안 입는 오래된 옷은 날 유행에 뒤처진 사람으로 만들고 새 옷을 사길 주저하게 합니다.
그래도 과거에 그 물건을 심사숙고해서 골랐을 순간을 떠올립니다. 그 시절을 더 빛나게 해줄 거라 생각해서 골랐고 한땐 찬란하게 애용했을.
과거를 후회하진 않지만 툭툭 털고 현재와 미래를 살고 싶어졌어요.
물건에 담긴 과거의 추억과 그 추억 처분 비용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단순하게 살 건지에 대한 다짐에 대해서 써볼게요.
운 좋으면 뜻밖의 소득이 있을 수도요.
연재 단위는 일주일이 될 예정입니다.
* 아! 올해는 색조화장품과 옷을 더이상 사지 않습니다. 색조는 로라메르시에 섀도우 구아바랑 진저 한개씩, 옷은 레몬 맨투맨티가 귀여워서 음력!으로 작년 12월에 샀는데 그거는 눈감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