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think too much and feel too little.”
<오모나 웹진> 영화 리뷰
글 : 김동우
오디션의 모든 것, 오모나 "omona.me"
통증으로 가득 찬 하루는 상실과 회복의 여정이고,
조각난 영혼들이 서로의 침묵을 깨려는 안간힘이 아니었을까.
<리얼 페인>의 유쾌한 표면과 리듬감은 무거운 아픔 속에서도 모든 게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좀처럼 웃거나 슬퍼하지 못하는,
화내는 방법조차 서투른 우리에게 두 남자의 모습은 낯설기보다 오히려 친숙하다.
대개 영화에는 다양한 하위 장르가 결합되어 있다.
<리얼 페인>에는 버디 필름과 로드 무비, 가족 드라마 등이 해당될 것이다.
이러한 형식은 관계의 복잡성을 통해 데이비드(제시 아이젠버그)와 벤지(키어런 컬킨) 모두에게 친밀감을 갖게 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 속에서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들의 여정으로 선연해지는 건 함께 웃고, 울고, 화내면서, 살아가야 할 세상만큼이나 많은 것을 안겨주는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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