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은 하루들

혹은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엉킨 나날들

by 선후



지난 두달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를 않는다.

그냥 그저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정말 많은 일들을 버리고 정리했다

또 새로운 일들을 시작했다.

빠르게 지나간 것은 같은데

잘하고 있는것도 같은데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은 하루들이 늘어간다.


매일 출근길, 퇴근길에 생각들은 넘쳐나고

하고 싶은 일들이 미어터져 24시간이 모자라다.

하지만 또 돌이켜 보자면 딱히 뭔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매일 나를 채찍질 하면서

짠하고 빛날 그 언젠가를 위해 달리다 보니

자꾸만 자꾸만 말이 없어지고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을 느낀다.


정말 내가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은게 맞을까?

하고싶은 아무말이 너무 많아서 어느세 부턴가 엉켜버린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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