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앞글에서 공지 드렸듯 표지가 결정되고 이미 인쇄가 들어간 상황에서 저는 "2번으로 결정되었어요~~" 라며 신나게 브런치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요!!!! "희망풀꽃" 작가님의 제보로 2번 디자인과 같은 디자인을 한 책이 이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나!!!
이건 너무 똑같잖아!
난리가 났지요. 이미 인쇄는 들어갔고, 출판사 대표님은 이벤트를 위한 준비까지 마쳤는데 말이죠. 당장 4월 1일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새로 디자인할 시간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 원래 정 대표님의 의견대로 1번 안으로 수정하기로 했는데요.
세상에!!!! 1번도 똑같은 디자인의 책이 있는 거예요.

맙소사!!!!
저도 디자인하는 사람이라 이미지를 구매해서 하는 일이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도 출간하는 책은 타격이 크다고 합니다.
"실물 검색"하면 구글이죠. 그래서 구글로 시안을 찍어 전부 검색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3번과 4번은 없더군요. 그러나 3번은 마음이 안 가고, 처음에 4번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차라리 잘됐다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대다수의 독자와 많은 사람들이 반응했던 2번 이미지는 전달력 있고, 눈에 확 들어옵니다. 좀 어둡다는 흠만 빼면 완벽했습니다.
그러나 저작권이나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대표님의 의견을 따라 결국 4번 시안으로 바꿨습니다.
솔직히 저는 4번 시안이 고급스러워서 좋습니다.
매일 품에 안고 잠들어도 전혀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놈에 초긍정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으흠!!!
아무튼 그래서요!!!!
표지가 요래~~~ 바뀌었습니다.
은근히 예쁘지 않나요???
금박이 들어간다면 더 예쁠 것 같지만 그건 제 욕심이고요. ^^
인쇄가 시작된 날, 표지가 바뀌는 초유의 사태는 다행히 이렇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멋모르는 저야 '디자인이 같아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 뭐!'라고 넘어가려 했지만, 두 분 대표님의 발 빠른 대처로 일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덕분에 예쁜 표지도 얻었고요.
인쇄 중이던 표지는 전량 폐기하고 다시 찍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당일에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여러분도 출간하면 표지 디자인이 같은 책은 없는지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분의 표지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면 바로 제보하시고요.
(희망풀꽃 작가님께는 특별히 감사 표현을 따로 하려고 합니다.)
4월 1일(수) 오전 9시 정각
"출간 이벤트"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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