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벌거벗은 느낌>

(4편)... 열등감

by 강뭐뭐

<1화 벌거벗은 느낌>

(4편)

내가 왜 열등감에 사로잡혔을까?

나는 지금까지 어떤 걸로든 남들보다 잘한 적이 없었다.

심지어 지금도 나는 간단한 일조차도 거부당했다.

물론 내가 소피에게 양보한 거지만 내 마음에는 내가 책임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내가 잘하지 못해서가 아니지만 내가 부모님들로부터 도망치자고 하였기 때문에 나에게도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숀! 우리 이제 지하철역에서 노숙하지 않아도 돼!”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일한 거 일당으로 카페 사장님께서 주시는데 여기는 베네호프 도시라서 그런가 일당을 많이 주셨어!”

“다행이다.”

“이 돈으로 오늘 모텔에 가서 자자.”

“그래, 다행이네.”

...

그날 밤은 내 열등감 때문이라 그런가 더욱더 힘들었다.

내가 도망치자 했지만 내가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 나를 더 힘든 감정에 얽매이게 하였다.

...

“나 일하러 먼저 가볼게.”

“벌써?”

“어 벌써 7시야, 먼저 가서 가게 청소 좀 하게.”

“그래, 조심히 갔다 와.”

솔직한 내 심정을 말해야 할까

아님 소피가 상처받지 않게 하기 위해 내 마음을 감추어야 할까

나는 나만의 심각한 의견들을 종합할 필요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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