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처럼 의약품 제조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에서 환자나 의약품 관련 빅데이터 확보는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종합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병원과 환자, 약국 등에 관한 빅데이터 확보에 관심이 높다"며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를 의약품 개발, 판매, 신시장 개발에 사용한다면 제조업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제약산업도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해 고민 중인 상위 제약사들이 의약품 관련 빅데이터 전문 업체를 보유, 투자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거나 신약 개발,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등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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