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창업 #46 팔 수 있는 것

제Ⅲ부. 무일푼 혼창, 도깨비 창업

by 즐KIN창 심재석

3. 팔 수 있는 것을 찾아라


도깨비 비즈니스 상품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그의 저서 <파는 것이 인간이다>에서 우리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누구나 그 무엇인가를 팔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파는 행위는 인간 누구나가 하는 행위로 판매의 범위를 매우 유연하게 확장했다.


디지털 혁명의 시대는 이제 학력보다 실력과 경험이 좌우하는 시대다.


지식과 경험을 많이 가진 자가 중요하지 학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즉 간판보다는 콘텐트가 더 중요하다.

극적인 스토리를 가진 콘텐트가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다.


다니엘 핑크 뿐만 아니라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 드림소사이어티>라는 책에서 팔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범주를 무한 확장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됐다.


이제 우리들이 팔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해졌다.


아니 처음부터 팔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했으며 알게 모르게 우리 인간은 그것들을 파는 행위를 유사 이래 지속적으로 해왔다.


따라서 우리들에게는 팔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


다만 찾지 못하고 개발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런 우리의 자원을 우리는 고정관념이나 새장 속에 갇힌 새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찾지 못하고 있다. 창의적인 생각, 창의적인 방법으로 광맥처럼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좀 더 개선하고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포장하여 멋진 나만의 상품, 나만의 콘텐트로 만들어 내야 한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고난과 역경의 스토리일수록 더 매력적이다.


노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많은 것들을 놓쳐버린 얘기도 좋다.


취미와 특기, 덕후에 빠져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의 얘기는 더 좋다.


보다 좋은 팔 수 있는 것들이, 역동적이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찾을 수 있다.


처음부터 파는 것이 인간이었으며, 따라서 이제 우리는 그 무엇인가를 팔아야 한다.


고용의 시대에서 다시 원시 자영업의 시대로 나만의 1인 기업가로 무엇인가를 팔아서 먹고 사는 시대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노는 만큼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즐기고 학습하고 미쳐야 한다. 또 고생한 만큼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놀이와 역경의 극한 체험과 상상력의 극대화가 더욱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남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팔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이런 역경과 극한의 체험이다.


미국의 청년들은 우리나라 청년들과 달리 창업이나 투자, 컨설팅 등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을 활용하는 모험적인 일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젊어서 고생을 좀 하더라도 노후에 안정적인 일을 더 선호한다.


물론 미국은 창업 생태계 조성이 우리나라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더 좋다.


창의적인 아이템이나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도 그 가치를 인정해 주며 중간 단계에서도 인수 합병으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수많은 출구전략을 세울 수 있다.


우리나라도 만약 이런 선순환 창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더욱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다.

서해낙조흑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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