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초라해 보이는 날

누구나 겪는 순간들에 대하여 #20

by 온담

요즘은 SNS를 열면 금세 초라해질 때가 많습니다.

인플루언서들의 반짝이는 삶,

여행 사진, 명품, 근사한 하루 일과.

그 속에서 내 일상은 왜 이렇게 보잘것없을까,

자꾸만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SNS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는 아닙니다.

누구도 불행을 굳이 밖으로 드러내고 싶어 하진 않으니까요.


살다 보면 알게 됩니다.

사는 건 결국 다 비슷비슷하다는 것을.

내가 겪었던 힘든 일을 털어놓으면

신기하게도 누군가 “나도 그랬다” 하며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넘사벽처럼 보이는 인생도 사실은

매일이 행복하기만 하진 않습니다.

우리 엄마는 늘 말했습니다.

“요행을 바라지 마라.

다들 열심히 살아낸 인생이지,

한 방에 얻는 행운 같은 건 없다.”

살아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과,

최선을 다한 사람의 차이는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나는 내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아왔기에,

누군가 과거로 데려다준다 해도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같은 인생은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손에 쥔 것이 다르고,

그걸 잃을 수도 있고,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 결국 내 손에 무언가를 쥘 수도 있습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건 결국 성실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자존감이라는 단어로 함축됩니다.

스스로가 초라해 보이는 날, 꼭 기억하세요.

성실하게 쌓아 올린 삶은 결코 초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을 지켜내는 한,

내 인생은 언제나 빛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