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by ondinary

안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사람마다 각자 추구하는 안정성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그냥 직장을 다니는 것만으로, 어떤 이는 현재 내삶에 만족하는 정도, 어떤 이는 관계에서 비롯되는 안정을 나는 그 모든 것들이 합쳐지는 것들이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이직을 했다. 새로운 곳에서 2주 남짓 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연 이 업계가 나와 맞냐를 보고 있다. 맞는 거냐 맞지 않는거냐를 두고 내적으로 싸움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다.

눈치를 많이 보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나는 매순간 모든 자극이 스트레스로 오는 것 같다.

내가 특이하고 특별한게 아니지만, 호자 조용히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하는 것 같다. 팀플이 너무 힘든 거 같기도 한데 아쉽게 내가 했던 모든 작업, 모든 직렬이 다 팀플이었다.

그래서 이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사람과 섞여서 하지 않는 일이 어디있겠냐만

내 일에 대한 독립성이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또한 매순간 평가를 받고 내 작업물에 대한 평가를 돌려돌려 받는 직업인지라 힘겹다.

마음이 괴로울 떄가 종종 있다. 내가 생각해도 별로인 작업물들 그리고 그걸 봐주는 사람들 다 좋다라고 하지만, 과연 그게 좋을까? 나로써는 고민이 많다.


그리고 AI

AI의 시대가 도래했다. 피할려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롱폼의 영화, 드라마가 다 죽어가고 짧고 빨리 소진되는 것을 지향하는 시대가 왔다.

그리고 그 작업시간을 더 단축시켜줄 AI가 등장했다. 구독료가 비싸다고 하지만 한명이 여러개를 구독하고 또 여러 계정을 만들어 여러 노트북을 두고 AI를 굴린다고 한다면, 과연 내 자리가 남아있을까 싶다.

내가 AI를 굴리는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점점 나는 늙어 가는 걸.

트렌드한 이 업계에서 내가 AI보다 더 나을 수 있을까? 알게 모르게 스며들듯이 침투된 AI는 이제 내 밥그릇을 노린다.


마지막으로 결혼.

결혼을 준비하자고 하니 내가 더 안정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너에게 안정이 뭐야? 라고 한다면 관계에서 오는 안정감을 베이스로 두고 내가 하는 직종, 근무하는 회사에 경영이나 그 어떠한의 이유로 흔들림이 없는 것.

그리고 내가 미례를 설계할 떄의 내가 가진 직종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배우자와 나 사이에 희생할 부분을 희생하며 서로를 도와 나갈 수 있는 것.

모든 것을 종합해서 보고 나의 직무의 적합성과 비교해 본다면 나는 안정적인 곳으로의 이직이 맞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관계의 안정성은 잘 정착이 되어 가고 잇는 것 같고, 이제 내 직업의 안정성을 봐야 할 거 같다.

직업의 안정성. 어떤 안정이 좋으려나.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연봉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하는 나는 그리고 업무의 직무를 보다보면 제작자 보다는 기획자가 맞다고 느끼는 요즘.

또 누군가를 도와 협력을 하는 걸 좋아하는 나는 어레인지를 하고 일의 진행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독립적이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되있는 걸 좋아하는 것을 봤을 때 PM이나 한 기관의 책임이 맞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더 늦은 감이 들기 전에 도전을 해보는 걸로. 쟁취를 해야 한다. 가보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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