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誠無二
다시 태어나도,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고 싶은 관계. 내 전부를 주었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하고 미안해서. 내가 그 존재로 인해 받은 구원의 느낌과 위안, 사랑은 무한히 커서 나 또한 그를 위해 다시 태어나서라도 그 빛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고 기도하게 되는. 조금이라도 다치지 않길, 조금이라도 더 웃길, 한 순간이라도 힘들도 날 서있던 마음을 포근하게 누이길. 누군가는 부모에게, 자식에게 느꼈을, 혹은 반려 동물, 친구, 연인에게 느끼는 순수한 헌신의 감정. 그 누가 보아도, 그 아무런 대화를, 어떠한 언어나 문화를 공유하지 않아도 한눈에 알 수 있는 것. 극진하고 지극정성인 진심. 숨길 수도, 헷갈릴 수도 없는 마음. 0과 1이 아닌,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