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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숲지기 Jan 29. 2022

일상으로 스며드는 갈등


일상으로 스며드는 갈등



일상으로 스며드는 갈등, 그리고 알 수 없는 불안, 살아가는 모든 것이 치열하다. 이기지 못하면 일어설 수 없는 패배자 낙인. 분수를 알지 못한 탐욕의 곰팡이가 영혼을 덮어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치열한 세상을 이겨내고자 모른 척 살아가야 하는 슬픈 자화상이 민낯으로 다가온다.

높은 것 같은데 낮고, 낮은 것 같은데 높은 두륜산 중턱에서 석간수 떨어지는 소리만 고요를 깨운다.


                                                            @힐링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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