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냥 던지는 말
매일 아침
급하게 나가느라 시간이 안 되는 걸 뻔히 아실 텐데, 빈속으로 출근하는 게 마음에 걸리시는지 아침엔 꼭 밥 먹으라 하시는 아버지.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똑같이 말씀하신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금방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아버지랑 오랜만에 아침식사를 같이 하려는데
그냥 아침인사하신 거였다.
지난여름엔
자꾸 말을 그냥 던지시는 아버지.
좋아하시는 옥수수 아이스크림 좀 많이 사다 놔야겠다.
연필로 그리는 그림일기 | one-diar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