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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일기

겨울바람

눈물 나는 강추위

b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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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사무실 문을 나서자마자 맞닥뜨린 공기는 너무나 차가웠다.



온몸을 웅크리곤 눈만 내놓고 가는데 눈이 시릴 정도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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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겨울마다 연마한 '뒤로 걷기'로 정류장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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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버스는 두 번씩 지나간 것 같은데 왜 안 오나 억울해서 눈물이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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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물 나기 전에 버스를 타서 다행이었던 따뜻한 귀갓길.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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