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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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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 Dec 18. 2015

겨울바람

눈물 나는 강추위

퇴근길, 사무실 문을 나서자마자 맞닥뜨린 공기는 너무나 차가웠다. 



온몸을 웅크리곤 눈만 내놓고 가는데 눈이 시릴 정도여서

어릴 적부터 겨울마다 연마한 '뒤로 걷기'로 정류장까지 갔다. 



다른 버스는 두 번씩 지나간 것 같은데 왜 안 오나 억울해서 눈물이 글썽 












정말 눈물 나기 전에 버스를 타서 다행이었던  따뜻한 귀갓길.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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