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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는 장군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누나와 함께 학원을 가고 있을 때
너무 춥다며 몸을 웅크리고 가는 나에게 누나가 비법 하나를 알려준다.
난 상상을 했다. 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적진으로 향하는 장군처럼 늠름한 자세를 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먹으니 춥기는커녕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오늘도
어릴 때 누나가 알려준 자기암시를 통해 추위에 맞설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다.
정말 냉동실 안에 들어와있는 것 같던 날. 추워도 너무 춥다!
연필로 그리는 그림일기 | one-diar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