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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도 종류보단 정성

'일캄포'에 다녀와서...

by Unsalty Salt

더 시에나 리조트 안에 있는 뷔페식당이다. 석식 한번, 조식 한번 방문하였다.


석식

금요일, 토요일 석식에는 특별한 순서가 있었다. 전에는 참치 해체쇼를 했었지만 방문 당시에는 대방어 해체쇼가 있었다. 쇼가 시작되기 전 물고기를 직접 들고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런 후에 각 부위를 설명해 주면서 회를 떠 주셨고 그 회는 바로 접시에 담겨 가져가서 먹을 수 있었다.

또한, 테이블마다 2단 접시 위에 신선한 특수 부위 회들과 우니 등이 제공되어 깜짝 감동을 선사하였다. 음식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구성은 너무 알찼다.

회는 신선하게 제공되었으며 그 외 음식들도 하나 한 신경 써서 만든 느낌을 받았다. 롤도 메밀 장어 롤, 불고기 롤, 후토마끼 등이 제공되었으며 카나페 메뉴도 파인다이닝에서 나오는 것처럼 제공되었다.


그 외에도 갈비, 튀김, 회무침 등등 여러 메뉴들이 있었으며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다.

주류도 무한 제공이었지만 술을 즐기지 못하여 한 모금씩만 마셔보았다. 오히려 메뉴 수가 적고 집중도 있는 구성을 보여줘서 고민할 것도 없이 모든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조식

석식에서 맛있게 먹었던 경험으로 인해 기대치가 올라갔서 그럴 수도 있으나 조식은 사실 특별한 구성은 없었다고 느껴졌다.

계란, 베이컨, 샐러드, 시리얼 등 기본적인 구성은 알차게 모두 잘 준비되어 있었다.

직접 착즙 되는 오렌지 주스가 인상적이었고, 크로플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커피도 원두기계에서 내려먹을 수 있었는데, 헤이즐럿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를 다 내려마실 수 있어서 그렇지만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조식도 배부르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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